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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에 벼꽃이 피다
작성일 2016-01-12 16:28:35 조회 1022

  중국 동북지역에 자리잡은 동토의 땅, 헤이룽장성.

  120년 전 중국에 넘어온 조선인들이 논을 풀고 농사를 짓던 처녀지이다.

  호미로 나무뿌리를 뽑고 풀을 베어 논을 풀었던 그 세월은

  어느덧 물길 타고 바람따라 흘러갔다.

  황무지였던 이곳도 황금파도 설레이는 ‘곡창’으로 바뀌었다.

 

       왜 '동토에 벼꽃이 피다' 다큐를 찍었는가

  중국의 최북쪽에 있는 흑룡강성은 아주 추운 지역으로서 동토로 불리운다. 바로 이런 동토에서 우리 조선족 선대들이 120년전에 벼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었다.

  조선족 선대들이 한랭지역에서 벼 농사에 성공했다는것이 가장 큰 공헌으로 해가 바뀌어도 영원히 빛날것이다.

  농토 수리건설, 벼 품종배육, 벌판의 잡초 제거, 새기술 개발과 보급 등 제반 분야에 조선족 농업 전문가들의 피땀이 고스란히 스며있다.

  90년대 흑룡강성의 벼 농사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조선족 농업 전문가들이 하나하나 세상을 떠나고 그 역사적 공헌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따라서 20여년간 농업 전문가들을 따라 다니며 취재하고 농업 현장을 발로 뛰여 다녔던 1선 기자로서 조선족 선대들의 벼 농사 공헌을 기록해야 겠다는 사명감과 긴박감이 앞섰다.

  정말로 이런 역사적 공헌을 영상에 담아 보존하고 세상에 널리 알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현장 촬영을 하면서 피부로 느꼈다. 그래서 아침 새벽에 일어나 논에 나가 촬영하고 남들이 출근하기도 전에 장비를 들고 2시간씩 버스를 타고 현장에 가서 촬영할수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다큐 제작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시인하며, 가장 아쉬운 점은 이미 세상을 떠난 분들을 영상에 담지못한 것이다. 이런 분들의 영상 자료가 하나도 없다는것이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리의 이번 다큐가 조선족 선대들의 벼농사 역사를 기록한 증거 자료가 된다면 이것으로 만족을 느낀다.

 ---이수봉 프로듀서

  주: 이번 다큐는 몇기에 나누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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